서울시, 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 291곳 ‘토지거래허가’ 해제
2025-02-12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공공임대 785가구를 포함한 최고 65층의 6천387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9일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분야를 통합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24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재심의 의결(보류) 판정을 받았으나 조합이 심의 결과를 보완한 조치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이번 통합심의위원회에 심의안이 재상정됐다.
이로써 잠실5단지는 6천387가구, 지하 4층∼지상 65층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된다.
공동주택 33개 동과 판매·업무·문화시설을 복합화한 랜드마크 2개 동이 들어선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393가구,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392가구 등 공공임대주택 785가구를 공급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건축계획이 가능해졌다”며 “노후 아파트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성 확보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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