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의대생 8천 명 2학기 복귀…“특혜” vs “고육책”
2025-07-26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릴 예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여러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참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 안보실장은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왔다”며 “다른 인사가 대신 참석할지 등의 문제는 나토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으로 한미 정상회담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재계에서는 관세 및 중동 전쟁 등 불확실성에 대해 외교를 통해 적극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재계 총수와 만남에서 “기업들이 국제 경쟁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외교·안보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경제 영토, 활동 영역을 확대해 드리는 것에도 주력하려고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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