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현대제철, 건설재료용 제철 부산물 활용 방안 심포지엄 개최

제철 부산 활용 기술 공유 및 관계 기관 협력 강화 목표
하재인 기자 2025-06-23 20:38:46
왼쪽부터 김동진 강원대학교 교수, 임채용 쌍용C&E 팀장, 조종오 현대제철 저탄소기술개발실장, 이한승 한양대학교 교수, 김용희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 이상형 현대제철 환경에너지연구팀장, 김석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김홍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실장, 이민우 한국철강협회 과장, 이건철 한국콘크리트학회 부회장, 신영진 현대건설 팀장이 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현대건설, 쌍용C&E,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등 학계 및 관련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건설 재료로 잠재적 활용 가치가 높은 제철 부산 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 재료의 우수성’을 주제로 철강·건설 분야의 제철 부산물 활용에 대한 변화 예측과 관련 제도 및 주요 기관의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제철은 행사에서 탄소저감 공정 변화에 따른 발생 슬래그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관련 기관 발표자들은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현황 및 전망과 향후 과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을 이어갔다.

김용희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은 “제철 부산물 활용을 통해 건설기술의 탄소저감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상용화와 정책 개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뜨거운 한낮의 적막

뜨거운 한낮의 적막

지구는 5월, 6월의 뜨거운 햇볕으로 충분히 달구어진다. 그래서 그 후 한낮에는 해변의 모래를 맨발로는 뜨거워 밟지 못한다. 그리고 검은색의 아스팔
사랑의 경제학

사랑의 경제학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가 연기한 상우의 이 한마디는 단순한 질문이 아니다. 그것은 변해버린 감정 앞에서 무력해진 한 인간의 절규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