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저임금 인상 두고 평행선 달리는 노동계·경영계
2025-06-26

금융위원회가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경영개선요구를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심의한 결과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영개선요구는 재무 건전성이 악화해 기준에 미달하는 금융사에 금융당국이 부과하는 적기시정조치 가운데 중간 단계다. 영업정지 등 구조조정 관련 조치는 제외돼 12개월 조치 이행 기간 가운데 정상으로 영업할 수 있다. 지난 3월 모회사가 같은 상상인그룹인 상상인저축은행에 부과된 경영개선권고보다 한단계 높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금감원이 지난해 9월 실시한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평가등급 4등급으로 평가된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조처는 연체자산 정리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간 강화된 저축은행의 손실흡수능력과 위기대응능력 등을 감안할 때 과거와 같이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행 기간 중이어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개선상황 등을 살펴본 뒤 경영 상태가 충분히 개선됐다고 인정될 경우 의결을 거쳐 조치를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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