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최승영 신임 대표이사 취임
2025-07-03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리더는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능숙히 활용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리더십은 직접 행동에 나설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지며 신한의 실행 DNA를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실현하는 초개인화 금융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진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진 회장은 이어 “자동차 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 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리더들이 기술 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를 주제로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를 경영진 각자의 업무에 접목해 전사적인 실행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특히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현업 리더가 직접 실행의 주체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금융은 하반기 경영포럼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6주간의 사전 교육과 포럼 전후 오프라인 집중 교육 등을 준비했다. 참석한 경영진들은 AI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학습 능력을 키웠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각사의 실행 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AI 활용 전략을 발표했고,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업의 미래 방향성도 공유했다. 아이디어톤 형식으로 진행된 AI 실습 미션은 그간 학습 경험을 실행으로 전환하기 위해 경영진의 직무 경험과 주요 현안을 고려한 실시간 과제 수행으로 진행했다. 237명의 경영진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미션을 실행하고, 우수작도 선정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리더들이 AI 변화의 주체로 전환되는 여정은 이번 포럼을 마친 이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라며 “2‧3차 오프라인 집중교육과 그룹사별 실행 계획 추진을 통해 AI 전환은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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