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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걸음 기부 캠페인 마무리…2억4천만보 기부

소나무 3천여 그루 심은 효과
이현정 기자 2025-07-07 15:19:57
(왼쪽부터)이지수 플랫폼전략팀 차장, 임상옥 자금불공정세탁방지팀장, 이건우 기업금융1팀 사원.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걸음 기부 캠페인인 ‘키움과맑음 시즌2’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한 달 동안 키움증권 전 임직원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했다. 걸음기부 플랫폼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루 동안 걸은 걸음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동참했다.

기부한 걸음은 총 2억4천249만보로 17만km에 달한다. 이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는 2만2천191kg이다. 이는 30년산 소나무를 최대 3천362그루 심은 효과와 같다.

걸음 기부에 참여한 사람은 총 7천265명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 임직원 533명, 일반 시민 6천732명 등이다. 하루 평균 898명이 걸음을 기부했고, 하루 평균 걸음 기부 수는 800만보다.

키움증권 임직원 가운데 임상옥 자금불공정세탁방지팀장이 가장 많은 걸음을 기부했다. 매일 3만보를 걸어 총 90만보를 기록했다. 임 팀장은 지난해 키움과맑음 시즌1 캠페인에서도 가장 많은 걸음을 기부한 바 있다.

임 팀장은 “평소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조깅하거나 걸어서 출근하면서 상쾌한 마음으로 걸음 수도 채우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목표 달성에 따라 환경단체에 2천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한강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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