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日 키라보시금융과 맞손
2025-07-10

교보생명이 보험금 지급 속도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0.24일이다.
이는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약 2시간 이내 처리된다는 의미다. 생명보험 업계 평균 0.67일, 손해보험 평균 0.69일과 비교하면 약 3배 빠르다.
보험금 청구 건수 대비 부지급 건수를 나타내는 부지급률은 1% 미만으로 주요 생보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보험금 지급 전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결과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AI 기반 자동심사 모델 △청구서류 광학문자인식(OCR) 고도화 △심사 완료 후 즉시 송금 시스템 등을 통해 지급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AI 심사 모델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심사 난이도와 자동심사 가능 여부를 판단해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했다. OCR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13종의 청구서류를 자동 인식하도록 설계해 접수 효율성을 높였다.
‘평생든든서비스’는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도입해 계약 유지 관리 측면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속 재무설계사(FP)가 정기적으로 고객을 방문해 보장 내역을 안내하고, 미청구 보험금 접수 등을 지원하는 유지관리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0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은 고객과의 신뢰를 보여주는 가장 본질적인 접점”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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