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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80대 반락…코스닥 소폭 상승 마감

개인투자자 차익 매도…외국인·기관 매수에 낙폭 축소
이현정 기자 2025-07-18 19:52:49
코스피가 전장보다 0.13% 내린 3,188.07로 마감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8일 3,180대에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3,188.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천4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97억원과 619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삼성전자는 0.6% 상승한 6만7천1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만 전날 동반 상승했던 여타 삼성그룹주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물산(5.42%), 삼성생명(-3%), 삼성중공업(-0.63%), 삼성바이오로직스(-1.78%) 등이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2.37%), LG에너지솔루션(1.74%), HD현대중공업(1.25%), 현대차(0.24%) 등이 상승했고, 신한지주(-1.43%), KB금융(-1.22%), 네이버(-0.62%), 기아(-0.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상승한 820.6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8천450억원과 5조9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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