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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다카마쓰 노선, 취항 1년만에 누적 탑승객 10만명 돌파

인천~다카마쓰 노선, 취항 이후 10만9,086명 탑승객 수송
하재인 기자 2025-07-18 19:50:40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진에어는 취항 1주년을 맞은 인천~다카마쓰 노선이 누적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다카마쓰 노선은 지난해 7월 18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인천공항(T2) 오후 2시30분, 다카마쓰 오후 5시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매일 운항 중이다. 취항 이후 10만9,086명의 탑승객 수송에 성공했다.

현지에서는 취항 1주년 기념 깜짝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현지 출도착 승객 대상으로 고급 기념 볼펜, 현지 생선을 말려 만든 일본식 과자인 센베이, 진에어와 다카마쓰공항이 협업한 한정판 콜라보 토트백 등이 증정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 대도시 외에 소도시에 대한 수요 파악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번 잔여 하계 시즌에도 지속 운항을 통해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대 섬 중 하나인 시코쿠 지방 가가와현 다카마쓰 지역 여행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카마쓰 주요 여행지는 △고토히라궁 △다카마쓰성 △리쓰린 공원 등이 있다. 이 중 고토히라궁은 지난해 상반기에 약 211만명이 방문한 관광지다.

올해는 일본의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나오시마 신미술관’이 5월에 개관했다. 다음달에는 시코쿠 지방 최대 규모인 ‘사누키시 불꽃축제’가 예정된 상황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카마쓰는 다양한 지역 음식과 더불어 자연, 문화, 골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선 개척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에어는 다카마쓰의 여행 수요에 맞춰 이번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진마켓’을 통해 선착순 1,000명에게 신규 출시된 골프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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