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에 연결 기준 매출 2조5,882억원, 영업이익 9,62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844억원, 영업이익은 3,065억원 증가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1조2,89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30억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56억원으로 411억원 늘었다.
2분기말 연결 기준 자산은 17조7,736억원이다. 자본과 부채는 각각 11조6,028억원과 6조1,709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 비율은 각각 53.2%와 11.6%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20~25%에서 25~30%로 상향 조정했다. 1~3공장 운영 효율 개선과 4공장 가동 확대 등에 따른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은 2조13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5,341억원은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71억원으로 3,451억원 증가했다.
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 매출은 1조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70억원으로 1,478억원 증가했다.
1~3공장과 2022년 10월 부분 가동을 실시했던 4공장 6만리터 규모 설비의 풀가동 및 4공장 18만리터 규모 설비 조기 가동 확대가 이번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반기에 매출 8,061억원, 영업이익 2,17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신규 제품 2종을 출시하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분기 매출은 4,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9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1,673억원 줄었다. 지난해 2분기 2,205억원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인 마일스톤 수익 인식에 따른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뛰어난 CDMO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톱 40위권 제약사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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