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포스코인터내셔널과 4년 연속 MOU
2025-10-30
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과 통신용 반도체 기판 공급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LG이노텍은 30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3694억원, 영업이익 20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6.2% 늘었다. 환차익까지 발생해 증권가 전망치인 1878억원을 8.5%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순이익도 1284억원으로 22.3%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부가 카메라 모듈 및 고주파 시스템인패키지(RF-SiP)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공급이 증가했다"며 "우호적 환율에 더해 광학, 전장 등 사업부별 수익성 제고 활동 성과가 가시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4·4분기는 모바일 신모델 공급 성수기로,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RF-SiP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고객사향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제품 라인업 확대, 전장부품 원가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광학솔루션사업은 4조4812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맞춘 모바일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46.8%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중심 수요 증가에 힘입어 18.2% 증가한 43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장부품사업은 4506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경기 둔화로 수요가 다소 약세를 보였음에도 차량용 센싱·통신 등 핵심부품 매출이 견조했고,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7조8000억원으로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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