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기아 신형 픽업트럭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2025-07-23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재건에 대한 노사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광주공장 가동 및 신공장 이전은 구성원의 고용보장을 전제로 추진된다.
광주공장 가동은 화재피해가 없는 1공장 설비를 보완한다. 올해 안에 1일 6000본 생산 수준으로 우선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1공장 가동 및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설비도 투자한다. 설비 구축 기간이 장기화되는 고무 및 반제품 부족분은 곡성공장 및 사외에서 공급받아 생산한다.
함평 빛그린산단에 조성되는 신공장은 합의 이후 구체적인 건설절차를 진행한다.
1단계로 연 530만본 생산을 위한 공장은 2027년 말까지 건설한다. 2028년 1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광주공장 부지를 매각할 경우 1공장은 함평신공장으로 이전하고 2단계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고용보장에 대해서는 현재 구성원에 대한 고용을 보장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화재와 관련해 피해를 본 주민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지원해주신 관계기관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최종 이전까지 부지 매각 등 해결할 과제가 많지만 재건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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