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악화...뉴욕 3대 지수 혼조 마감
2025-09-13

코스피가 19일 3,150대까지 물러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 하락한 3,151,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3,147.75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 회담 가능성과 미 기준금리의 향방, 세제 개편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2거래일 연속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53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6억원, 2천531억원 순매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지식재산권 분쟁 종료 합의문 내용이 알려지면서 한국전력(-5.32%), 한전KPS(-8.7%), 한전기술(-8.04%), 한신기계(-6.75%), 우리기술(-7.6%) 등 원전주가 하락했다.
반면 세계 최대 종합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 개막을 앞두고 펄어비스(7.8%), 크래프톤(4.79%), 넷마블(3.23%) 등 게임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당국이 해외 드라마 할당량에 대한 제한 완화를 논의했다는 보도에 스튜디오드래곤(8.94%), 하이브(2.5%), 에스엠(0.54%) 등 엔터·미디어업종도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 하락한 787.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5천363억원, 5조5천5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정규마켓의 거래대금은 5조2천239억원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상승한 1,390.9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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