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튀르키예 세포 치료제 기업 CAR-T 인프라 구축 협력
2025-10-13

21일 회사 측에 따르면 큐로셀은 안발셀 임상 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이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IND 승인은 임상 1상에서 확인된 안전성·초기 유효성·최적 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상 임상 설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큐로셀은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임상 2상에 착수한다. IND에는 대상자 범위 확대와 함께 유효성 평가 항목 및 평가 방법이 구체적으로 반영됐다. 주요 유효성 지표는 전체 완전 관해율(OCR)로, 반응 도달까지의 시간(TTR)·관해 지속기간(DOR)·무재발 생존기간(RFS)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성인 ALL은 국내에서 연간 200~300명 수준으로 발생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재발과 불응 비율이 높고 장기 생존율이 낮아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질환이다.
기존 항암요법으로는 예후가 불량하고 장기 생존율이 낮아 새로운 치료 대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 2상 IND 승인은 이같은 환자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이번 IND 승인을 통해 안발셀이 성인 AL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며 “DLBCL 임상에서 축적한 CAR-T 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 대안이 부족한 성인 ALL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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