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 휴니버스글로벌 ‘랩커넥트’ 서비스 연동 계약 체결
2025-10-30
“글로벌 최고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
큐리오시스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랩오토메이션 시장의 강자로 거듭난다.
윤호영 대표이사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업설명회에서 “라이브셀 이미지 제품 셀로거(Celloger)가 매출 확대를 이끌고 CPX, 셀퓨리(Cellpuri), MSP 등 주력 상품들의 비중을 키워 매출을 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큐리오시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랩오토메이션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직접 제조·유통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특히 랩오토메이션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원천기술을 내재화한 ‘큐리오시스템’ 플랫폼을 기반으로 셀로거, 셀퓨리, MSP, CPX 등 대표 기술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큐리오시스는 오는 11월 상장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12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000원~2만2000원이다. 오는 31일까지 수요예측 후 11월 4~5일에 걸쳐 기관 및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윤 대표는 “랩오토메이션 내 다양한 분야의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고 합성생물학, 디지털병리, 세포분리, 라이브셀 이미징과 세포치료제 관련 자동화 분야 등 규모 있고 성장성이 큰 시장에 즉시 공급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29개국에 수출된 주력 제품 셀로거 시리즈와 관련, 윤 대표는 “인큐베이터 환경에서 시료를 실시간 이미징할 때의 문제점을 해결한, 세계 유일의 랩오토메이션 적용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이라고 자신했다.
성능과 사용성,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 비교우위를 자랑하며 글로벌 기업에 ODM 형태로 공급 중이라고도 했다.
특히 씨피엑스-알파(CPX-α)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시설에 도입돼 바이오파운드리 자동화 관련 표준화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정부 주도의 ‘합성생물학 육성법’ 아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의 핵심 자동화 장비로, 큐리오시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자동화 콜로니 피킹 시스템 제조사다. 해당 제품 역시 글로벌 기업과 ODM 계약을 진행 중이다.
윤 대표는 “큐리오시스는 핵심 부품과 기술을 100% 내재화해 빠른 개발프로세스뿐만 아니라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큐리오시스의 지난해 매출은 약 47억원, 당기순이익은 (-)49억원이다. 오는 2026년 중 흑자전환, 2028년까지 47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윤 대표는 “앞으로도 큐리오시스는 포트폴리오 강화와 확장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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