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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서울 체감온도 영하 22도까지 떨어져…22일 아침 최저 영하 20도

전국에 올겨울 최강한파
23일부터 누그러질 듯
이승욱 기자 2023-12-21 09:58:24
전국 곳곳에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21일 오전 강원 춘천시 공지천이 얼어붙어 있다./연합뉴스

21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강력한 추위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최저기온을 보면 강원 향로봉은 기온이 영하 25.3도, 체감온도는 영하 37.7도까지 떨어졌다. 

서울은 기온이 영하 14.4도, 체감온도는 영하 22.3도까지 내려갔다. 

도시별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16.9도, 동두천 영하 15.9도, 인천 영하 13.9도, 수원 영하 13.1도, 대전 영하 12.3도, 강릉 영하 10.7도, 전주 영하 9.5도, 대구 영하 8.6도, 광주 영하 8.1도, 부산 영하 7.4도 등이다. 

제주 서귀포조차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0도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이번 추위는 23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3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더라도 지금이 연중 가장 추울 때라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겠다.

특히 동지(冬至)날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2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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