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태영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 일부 부실 발생해도 면책”
2023-12-29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산업은행이 태영건설 주요 채권자들을 다시 불러 추가 자구안을 논의한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본점에서 태영건설 주요 채권자들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5대 은행과 기업은행 등 태영건설 주요 채권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은행별로 여신 담당 부행장급과 실무 팀장급이다.
앞서 태영건설 측이 워크아웃 개시를 하기 위해 자구안을 내놓았지만 산은 등 채권단을 비롯해 금융당국도 자구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태영건설이 제시해야 할 추가 자구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태영건설 측 자구안에 대해 비판하면서 오는 11일 예정된 1차 채권협의회보다 앞선 이번 주말까지 납득할 만한 자구안을 내놔야 한다는 스케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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