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쌍용건설컨소-군포시, 신분당선 연장사업 업무협약

광교역~4호선 반월역 14.54㎞…1조6000억원 규모
권태욱 기자 2024-01-18 18:15:14
(왼쪽부터)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하은호 군포시장,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쌍용건설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 동명기술단)은 경기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쌍용건설은 18일 경기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포·안산·의왕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으로 추진중인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 수원시 광교역(신분당선)에서 의왕시 의왕역(1호선)을 거쳐 안산시 반월역(4호선) 14.54㎞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으로 약 1조 6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OU 체결 이후 신분당선(광교~반월)을 연장하는 광역철도의 건설과 조속한 개통을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되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국에 고속철도와 철도 182㎞, 지하철40㎞를 시공한 기술력과 노하우, 지자체와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민자사업 추진동력 확보와 대외적 선점효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협력과 행정 업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향후 2~3년내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난 영향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있다고 한다. 특히 차기 정부가 현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이어서 시행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