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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부회장 승진… 조주연 신임 대표 임명

조경만 기자 2024-01-22 11:11:36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조주연 마케팅부문장(CMO·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제훈 부회장은 앞으로 중장기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조주연 사장은 회사 운영과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했다”며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을 거쳐 지난해 초부터 식품에 특화된 메가푸드마켓을 차례로 선보였고 이후 점포당 매출이 최대 95% 증가했다. 

또 고객 맞춤형 배송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부문에서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뚜렷하게 실적이 개선됐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인 MBK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은 당분간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며 조주연 사장의 경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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