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번엔 출산직원에 1억원…‘통 큰 선물’ 또 화제
2024-02-05

연간 출생아 수가 23만명에도 채 이르지 못하는 가운데 감소세도 8년 연속 가파른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1만3천572명이다. 월별 출생아 수가 1만7천명 수준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작년 연간 출생아 수는 23만명에 채 이르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2년 24만9천186명이었던 출생아 수에 비해 2만명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연간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43만8천420명에서 2016년 40만6천243명으로 3만명 이상 감소한 데 이어 8년째 급감하며 ‘반토막’을 기록한 셈이다.
지난 1970년 100만명이던 출생아 수는 2002년 5만명으로 반토막하는 데 32년 가량 걸린 것과 비교하면 급감 주기가 8년으로 확연히 줄어든 것이다.
과거 출생아 수는 시기별로 들쑥날쑥했다. 1970~1971년 100만명을 웃돌았지만 1972~1974년 90만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1975~1983년 70만~80만명선으로 오갔고 1984~1990년 60만명대로 하락했다. 그러다 1991~1995년에는 70만명대를 다시 회복하기도 했다.
이후 1996년 출생아 수가 69만1천226명로 70만명 미만으로 감소한뒤 2002년 49만7천명으로 하락한 뒤로는 50만명대로 돌아가지 못한 뒤 20만명선을 위협받는 상황까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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