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영업이익 295억원…사상 최대 규모
2024-02-07

해양케이블 분야 전문회사인 LS마린솔류션이 주주 환원 정책의 하나로 역대 최대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7일 LS마린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주주들에게 주당 160원, 약 40억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주당 160원은 지난해 배당금 30원과 비교하면 5배 넘게 증가한 액수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잠정 매출이 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잠정 영업이익은 131억원, 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흑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율은 18.5%에 이르는 등 LS전선과 밸류체인을 구축해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올해도 전남해상풍력사업 수행과 국내 해상풍력 사업 추가 수주 등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해상풍력시장으로 주목받는 대만에 현지사무소 설립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배당성향을 30% 선으로 유지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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