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형진 넷마블 사업부장 “‘세나키’ 롱런 게임으로 만들겠다”
2024-01-23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하며 2년간 이어져 온 적자 고리를 끊어냈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천64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길었던 적자에서 벗어난 데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실적 온기 반영 및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이 기여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5종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으나 4분기 턴어라운드로 재도약을 위한 전기(轉機)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대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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