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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수출기업 지원’ 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 특별 출연

보증·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등 혜택
“실효성 있는 수출금융 추진”
이창원 기자 2024-03-03 09:37:47
우리은행 사옥 /연합뉴스

우리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30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우리은행은 3일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에 300억원을 특별 출연했고, 지난달 29일 무보와 ‘특별 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을 통한 수출 패키지 우대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우리은행이 출연한 300억원을 재원으로 ‘수출 패키지 우대 금융 전용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중견기업은 보증·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료 20% 할인, 보증 비율 95%로 상향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 우리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들에 무보 보증료를 1회,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는 기업에 대해서는 금리를 1%포인트 감면한다.

우리은행은 수출 환가료, 수출입 외국환 송금 수수료, 신용장 개설 및 통지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도 우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 무료 가입도 지원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장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수출 금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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