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한화생명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의 1년 누적 수익률이 국내 시판 중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 등급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023년 4분기 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화생명 디폴트옵셥 중위험 TDF2의 연간 수익률은 14.65%다. 이는 전 금융권에서 운용하는 중위험 등급 상품의 평균 연간 수익률이 10.91%보다 3.7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중위험 등급 상품뿐만 아니라 한화생명의 디폴트옵션 고위험 TDF2 상품 역시 6개월 기준으로 6.68%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당 분야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한화생명을 밝혔다.
초저위험 등급에서는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은 6개월 기준 2.04% 수익률을 얻어 4위를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하는 원리보장상품 외에도 자산배분형 BF펀드와 글로벌 자산배분 TDF펀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산배분형 BF펀드는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글로벌 자산배부 TDF펀드는 은퇴시기가 다가올수록 위험자산을 줄이는 대신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구조다.
한화생명은 퇴직연금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진행하는 ‘클리닉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에 앞서 보험업계 최초로 ‘디폴트옵션 웨비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가입자의 수익률 개선이라는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맞춰 고객에게 최고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전문적인 상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디폴트옵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은행, 증권 등 41개 금융사가 2023년 12월 말 기준 306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부별로는 초저위험 등급 상품이 41개, 저위험과 중위험 상품은 각각 89개, 고위험 상품은 8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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