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천만 고지가 보인다…‘파묘’ 900만 관객 돌파

연합뉴스 2024-03-17 13:31:04
영화 ‘파묘’ 속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올해 첫 천만 영화 등극을 눈앞에 뒀다.

17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24일째인 전날 900만명을 돌파했다.

작년 말 천만 영화가 된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개봉 27일째 900만명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파묘'의 흥행 속도가 더 빠른 셈이다.

이런 속도라면 다음 주말쯤 '파묘'는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부대'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개봉하는 이달 27일까지 '파묘'의 흥행세를 꺾을 만한 이렇다 할 대작 개봉도 예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주연의 '파묘'는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오래된 묘를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무서운 일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다.

ljglory@yna.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도심 아파트 촌의 여름

도심 아파트 촌의 여름

산 위에 올라 보면 서울 시내에 회색 블록을 얹어 놓은 듯 아파트가 하나 가득합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이 점점 길고 더워지는 요즘 현상을 보면 도시의
베트남 테마곡

베트남 테마곡

베트남은 여러 가지로 한국과 닮았다.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국토의 형상은 물론 식민지를 겪은 역사가 그렇다. 한자권 영향의 유교적인 풍속과 벼농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