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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도 사용 가능”

수도권 확대 1호 사례…가격은 그대로
권태욱 기자 2024-03-18 11:38:55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기후동행카드 판매처 모습./연합뉴스

서울시는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에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김포를 통근·통학하는 시민도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기후동행카드가 서울 인근 지방자치단체로 확장된 첫 사례다. 

김포골드라인 참여에 따라 새롭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를 무료로 내려받아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을 사용하거나 실물카드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김프골드라인 인접 주요 환승 역사인 김포공항역을 비롯한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을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 구간 확장 초기에는 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신규 구매자를 위해 김포공항역 등에 더 많은 물량을 배치한다. 

서울시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발판 삼아 기후동행카드 참여 협약을 맺은 다른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조속한 시일 내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와 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향후 보다 많은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확장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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