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년 묶인 ‘그린벨트’ 기준 손 본다…새 도시공간 용역 착수
2024-03-06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4일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에 실패한 이후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경영 컨설팅, 사업 초기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원대상은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 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 완료한 '성실상환기업', 전액 변제는 못 했으나 법률 등으로 정한 채무상환 책임을 다한 이른바 '성실실패기업' 등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재도전 맞춤형 교육, 1대1 경영컨설팅 등이 무상 제공되고, 이를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에게는 사업 관련 용도 초기자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무상 지원된다. 또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도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재단의 신용보증 심사를 통해 결정되고, 신용보증과 함께 대출 금리에서 2.5%p의 이자를 서울시에서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자금 지원이 완료된 기업에는 1:1 밀착 현장방문을 통한 사후관리도 실시된다.
지원 인원은 지난해 200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대폭 확대됐고, 상반기 지원 대상자 300명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 공고문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영업점 방문·우편 접수 또는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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