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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현 신임 농협상호금융 대표, 취임식 대신 ‘현장방문’

취임 첫날, 동서울농협 본점 찾아 애로사항 청취
이창원 기자 2024-03-26 16:30:34
여영현 신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왼쪽)가 동서울농협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여영현 신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경영으로 소통 행보에 나섰다. 

2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여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 첫날을 맞아 취임식 대신 동서울농협 본점을 찾았다. 

이날 동서울농협 방문은 ‘농·축협과 소통하는 상생경영’의 하나로, 여 신임 대표는 현장에서 경영여건 및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여 신임 대표는 이날 상호금융 발전을 위해 지역 농·축협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산적한 과제를 함께 풀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위기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농·축협 연체율 감축 △상호금융 특별회계 수익력 제고 △상호금융 독립법인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 신임 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농·축협 금융사업을 이끌어가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와 혁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금융리더 농협 상호금융을 구현해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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