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GS건설, 사우디 1조6천억원 규모 가스플랜스 프로젝트 계약

아람코 아시아 재팬과 황회수처리 시설 공사 체결
GS건설 본사 계약분 822억8천551만원
권태욱 기자 2024-04-16 10:45:05
파딜리 가스플랜트 공단 전경./GS건설

GS건설은 아람코 아시아 재팬(ARAMCO ASIA JAPAN K.K)과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Jubail)시에서 약 80㎞ 떨어진 파딜리 유전 지역 공단내 운영중인 기존 파딜리 가스플랜트의 용량 확대를 위해 발주된 공사다. 

GS건설은 하루 800톤 규모의 황을 회수할 수 있는 황회수시설 3기 건설하며,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지원까지 프로젝트 전 영역에 걸쳐 사업을 수행한다. 

계약금액은 미화 약 12억2천만 달러(한화 1조6천억원)다. 이 가운데 5천999만2천354달러(한화 822억8천551만원)가 GS건설 본사 계약분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0.61% 규모로 계약기간은 전날부터 2027년 9월16일까지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50여년간 국내외에서 쌓아온 다양한 건설 역량과 다수의 해외 EPC 플랜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GS건설의 오랜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해온 플랜트사업의 내실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도심 아파트 촌의 여름

도심 아파트 촌의 여름

산 위에 올라 보면 서울 시내에 회색 블록을 얹어 놓은 듯 아파트가 하나 가득합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이 점점 길고 더워지는 요즘 현상을 보면 도시의
베트남 테마곡

베트남 테마곡

베트남은 여러 가지로 한국과 닮았다.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국토의 형상은 물론 식민지를 겪은 역사가 그렇다. 한자권 영향의 유교적인 풍속과 벼농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