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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 첫 정기세미나

디지털 테라퓨틱스 전세계 다국가 임상 프로젝트 추진
예방·관리 중심의 미래의료체계 확립
권태욱 기자 2024-04-18 16:19:09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의 첫 정기 세미나를 마친 뒤 임종윤(가운데) 공동대표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의대 정원 이슈 등으로 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래의료 개혁을 위한 싱크탱크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17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정기 세미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박수민 국회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 당선인(화상참여) 등이 참석했다. 

임종윤 공동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 지적재산권은 국가와 국민에 귀속되는 것이며, 국가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헬스케어 4.0을 넘어 범 국가적이고 영속적인 미래의료 혁신 정책을 반드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의 정기 세미나를 최소 연 6회 이상 열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의 협조 아래 미래의료 혁신 정책을 수시로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기술과 사회의 변화를 미리 인식하고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를 미리 제거하는 ‘미래지향적 법체계’를 앞서 준비하는 역할을 해야할 때”라며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가 이러한 변화에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대희 공동대표는 ‘미래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맞춤 예방의료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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