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2023-12-29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5조5천840억원, 영업이익 3천37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4조6천억원) 대비 9천840억원(21.4%),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천920억원) 대비 450억원(15.4%) 각각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4%, 영업이익은 149.6% 각각 증가했다.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물산은 약 15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축구장 1천400개 크기의 용지에 발전 용량은 875㎿에 달한다.

여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초고압직류송전(HDVC) 공사(수주액 3조5천억 원)와 7천500억원 규모의 대만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 등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경쟁력 개선 노력을 이어왔으며,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전사 부문(패션·리조트·건설·상사)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천1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0조7천958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순이익은 8천221억원으로 9.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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