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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주니어 골프 육성에 10억원 쾌척

‘골프 사회공헌’ 디딤돌재단에 전달
권태욱 기자 2024-04-29 17:19:30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사진 가운데)과 전유훈 디딤돌재단 상임이사(오른쪽), 박세리 프로(왼쪽) 등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보그룹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겸 디딤돌재단 이사장이 골프 주니어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에 나섰다. 

디딤돌재단은 최 회장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 △골프 저변 확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열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 제20회 그린콘서트는 5월 25일 열린다. 

그는 최근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Powerful People in the Asian Golf Industry) 3위에 올랐다. 톱10 진입은 3년 연속이며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LPGA투어, KLPGA투어, KPGA투어 대회를 개최했거나 개최하고 있고 국내 최대 여성아마추어 대회, 시각장애인 골프 대회, 다문화 가정 무료 결혼식, 서원아카데미를 통한 골프 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골프 저변 확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 회장은 “평소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골프를 통한 사회 공헌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지난 3월 프로와 아마추어로 구성된 골프단을 출범한데 이어 골프 꿈나무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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