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 1천400억원…전년비 3.7%↑

전문 의약품·해외사업 부문 성장세
영업이익 7억 원...전년비 89.0%↓
권태욱 기자 2024-05-02 16:05:48
동아에스티(동아ST)는 2일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1천400억6천200만원, 영업이익 7억3천5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9.0%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은 전문의약품(ETC)과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증가했다”면서 “다만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지난해 6월 유럽 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마쳤다. 

아울러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도 진행 중이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를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면역항암제 'DA-4505'는 지난해 11월 국내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ETC 부문은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성장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난 1천16억 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부문도 캄보디아 지역 내 캔박카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향후 2~3년내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난 영향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있다고 한다. 특히 차기 정부가 현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이어서 시행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