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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무안 힐스테이트 하자 논란에 공식 사과

“입주자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확보 최선”
권태욱 기자 2024-05-10 15:05:37
외벽이 휜 듯한 모습의 전남 무안군 힐스테이트 아파트 모습.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무안군에 짓고 있는 아파트에서 하자가 발생하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홍현성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입주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겠다”며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사가 시공하는 모든 아파트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말 오룡 힐스테이트 사전점검에서 건물 외벽과 내부 벽면, 바닥이 기울고 외관 벽체의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지는 등 사진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다. 

창문과 바닥에 틈이 벌어져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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