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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5년만의 ‘한국형 원전’ 수출 총력

체코서 원전건설 포럼 열어
권태욱 기자 2024-05-29 18:03:04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이 27일 체코 현지업체 관계자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27일(현지시간) 프라하에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열고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포럼에는 다수의 체코 정부 고위 관계자와 현지 원전업계 관계자 및 언론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원전 예정지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역협의체와 만나 지역인사들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벌였다. 28일 지역 홍보활동을 펼친 대우건설은 원전건설 과정에서 두코바니 지역민들의 현장 고용 및 지역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도 했다. 

대우건설이 이번 체코 원전을 수주하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실적을 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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