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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상반기 6천487억원 수주

하재인 기자 2024-07-02 18:30:32
대보건설은 상반기 실적으로 6천487억원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공사비 2천241억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와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새울본부 직원사택 신축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이 중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경춘선 종착역인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까지 총 연장 93.7km 구간을 잇는다. 2029년에 완공된다. 대보건설은 화천에서 양구까지의 약 11km 구간을 시공한다.

같은 기간 안동서부초 외 2교(함창초, 건천초)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과 그린스마트스쿨 부산내성중 외 1교(부산여중)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등의 교육시설도 수주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상반기에만 수주 약 6500억원을 기록했다”며 “건설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 실적 증가에 따라 최근에는 토목부문 신입사원 10명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보건설은 2017년에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넘었다. 이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으로 수주 1조원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도 수주 1조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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