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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관련 특별감독 착수

경기일보 기자 2024-07-03 16:15:04
고용노동부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에 대한 특별감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발생한 아리셀공장 화재 현장 /김도균 경기일보 기자

고용노동부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에 대한 특별감독에 나선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준수 여부 등 안전보건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 및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인력을 제외한 동원 가능한 최대 인력을 일시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화재·폭발 예방실태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계 등을 중점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법에 따른 행·사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주요 전지 제조 사업장에 대해 현장지도를 시행 중이며, 향후 동종·유사 사업장에 대한 기획점검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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