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싱가포르에 세계 최대 이소프렌 라텍스 공장 준공
2024-06-13

DL이앤씨가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2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8천50억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2년물 5천200억원과 3년물 2천850억원 등이다. 기존에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인 2년물 600억원과 3년물 400억원 등 모두 1천억원 규모보다 약 8배 많은 물량이다.
회사채 수요예측은 발행사와 주관사가 투자자를 상대로 희망금리를 제시한 뒤 수요를 파악하는 제도다. 회사채 발행 조건 결정이 목적이다.
DL이앤씨는 재무안정성과 안정적 사업기반 등이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에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대 신용평가사가 진행한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2019년 이후 6년 연속으로 건설업계 최고 수준 등급을 유지 중이다.
2021년부터는 순현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DL이앤씨의 연결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1천896억원 증가한 1조2천506억원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4천32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현금흐름은 2천77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산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차입금 의존도는 13.5%다. 2022년 12월 기준 13.7%와 지난해 12월 13.6%에 이어 13%대를 유지 중이다. 부채비율은 102.3%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말 PF보증 규모는 별도 기준 약 1조5천억원이다. 자기자본과 비교하면 38.6% 수준이다. 도시정비 사업과 관련된 PF보증을 제외한 PF 보증 리스크는 자기자본 대비 13.6%인 약 5천억원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여러 투자자들께서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주셨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업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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