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익 710억원’…전년대비 55% 급감
2024-04-26

GS건설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중단됐던 서울 세운5구역 재개발사업을 인수해 추진한다.
태영건설은 5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구역과 5-3구역 개발사업 신축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각각 917억원과 1천13억원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세운5구역PFV의 주주는 지난해 기준 이지스자산운용(16.46%), 교보자산신탁(10%), 이지스제454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31.05%), 이지스네오밸류블라인드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호(13.95%), 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62호(12.34%), 태영건설(16.20%) 등이다.
세운5구역 재개발은 중구 산림동 일대에 녹지 휴식공간과 전망대를 갖춘 37층 복합업무빌딩을 세우는 2천억원대 프로젝트다. 지상부에는 2천685㎡ 규모의 개방형 녹지도 조성한다.

세운5구역은 태영건설이 2022년 사업을 수주했으나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사업이 미뤄졌다.
태영건설의 브릿지론(시공·인허가 전 자금조달) 사업장이 정리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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