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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

아파트 486가구 공급…2천469억원 규모
하재인 기자 2024-07-08 10:54:23
‘신반포 써밋 라피움’ 조감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1만2천977.2㎡ 부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486가구로 지어진다. 공사금액은 2천46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 아파트 단지명으로 ‘신반포 써밋 라피움’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의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라 피움’을 조합한 명칭이다.

신반포 써밋 라피움의 건축 디자인 설계는 아르카디스가 참여해 랜드마크 외관을 제안했다. 아르카디스는 ‘압구정 4구역’, ‘신세계 백화점 본점’, ‘더현대 대구’의 설계를 담당한 건축 디자인 기업이다.

조경은 ‘LA디즈니랜드’와 ‘부르즈 할리파’를 기획한 디자인 조경그룹 SWA와의 협력으로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 등을 수상한 WGNB와 협력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반포 16차를 시작으로 반포, 압구정 등에서 최정상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시작으로 개포주공 5단지, 성산 모아타운1구역, 다대3구역 등의 수주에도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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