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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외국인 근로자 안전 교육 강화…교육 영상 현장 배포

10개국 언어·영어로 제작
하재인 기자 2024-07-13 15:59:59
외국인 근로자들이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현장에서 안전보건교육을 듣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영상을 이용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대우건설은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현장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상 제작과 현장 배포는 10일에 이뤄졌다.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교육 영상은 신규 채용자에 대한 안내사항과 필수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10개국 언어들과 영어로 작성했다. 10개국은 각각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다.

영상에는 대우건설 캐릭터 모델 ‘정대우 과장’과 이미지 및 영상자료를 활용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해도 향상과 친근한 교육 접근이 목적이다.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현장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근로자 팜반호아이씨는 영상 교육을 받은 후 “기존 교육은 그 형식이 현장마다 다르고 언어가 서로 달라 소통이 힘들었지만 모국어가 자막으로 나온 영상을 통해 안전 수칙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련 지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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