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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름 성수기 일본 노선 임시 증편 ‘총 6,400여 석 추가 공급’

부산-후쿠오카, 부산-도쿄 두 노선에 총 30편 증편해 좌석 난 해소 기대
“기재 효율성 극대화로 수요에 안정적 공급 이어갈 것”
조경만 기자 2024-07-16 11:22:42

A321neo 항공기 이미지.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일본 노선에 항공편을 추가 투입하며, 7~8월 여름 성수기에 이용객에게  편의를 도모한다.

에어부산은 이달 25일부터 8월 11일 기간 내 부산-후쿠오카 노선에 주 3회(목·금·일) 일정으로 총 18편의 항공편을, 8월 10일부터 27일 기간 내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에 주 2회(화·토) 일정으로 총 12편의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한다. 이번 임시 증편은 7~8월 성수기 기간 및 엔저 현상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번 증편을 통해 에어부산은 총 6400여 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두 노선을 이용한 이용객은 12만여 명으로 90% 중반대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동 기간 편당 평균 180명 이상의 탑승객이 두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며, 휴양지로 여름 여행을 떠나는 기존 트렌드가 무색할 만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일본 5개 노선, 인천공항에서 일본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7~8월 여름 휴가철 일본을 오가는 여행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했다”면서, “향후에도 기재 효율성을 극대화해 수요에 걸맞은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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