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오산세교 한신더휴’ 청약 마감…최고 20.47대 1
2024-05-23

올해 수도권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등에 대한 각종 특별공급 제도로 인해 청년층 청약 당첨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수도권 청약 당첨자(1만5천790명) 중 30대 이하는 9천339명으로 59.1%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7.1%) 대비 2.0%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이런 추세면 올해 30대 이하 청약 당첨자 숫자는 2020년 통계 공개 이래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30대 이하 청약 당첨자는 △2020년 52.6% △2021년 53.3% △2022년 55.9% △지난해에는 55.2%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특별공급 유형(전용면적 85㎡ 이하) 중 신혼부부, 생애 최초 공급 세대수가 절반에 달하는 등 30대 이하 청년층에 유리한 제도의 영향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특별공급 유형(전용면적 85㎡ 이하) 중 신혼부부, 생애 최초 공급 세대수가 절반에 달하는 등 젊은층에 유리한 상황이고, 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다.
권 팀장은 “신축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청약 당첨이 최선의 전략”이라며 “또 당장 계약금만 내면 되고, 중도금은 몇 년간 집단대출로 해결하는 만큼 당장의 큰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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