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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4 지구 부지조성공사 착공

3조2천억원 규모…연내 인천계양 등 1만가구 착공
하재인 기자 2024-07-22 11:03:00
2024년도 3기 신도시 부지조성공사 착공계획안.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3기 신도시를 통한 주택 공급 준비에 속도를 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기 신도시 4곳 지구를 대상으로 3조2천억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4곳 지구는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부천대장 △인천계양 등이다. 

3기 신도시는 3천146만㎡에 24곳 공사구역으로 구분된다. LH는 2천339만㎡에 16곳 공구를 담당한다. 

앞서 LH는 5월에 1조4천억원 규모인 인천계양 2공구(139만㎡, 752억원)와 부천대장 2공구(145만㎡, 605억원) 착공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1조8천억원 규모인 남양주왕숙 2공구(192만㎡, 1267억원)와 남양주왕숙2 2공구(70만㎡, 556억원) 조성공사를 진행한다. 

이 중 남양주왕숙 2공구는 2월에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은 설계단계부터 시공사를 참여시켜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남양주왕숙2 2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발주 절차가 진행 중이다. 

LH는 내년까지 16개 공구 중 남은 5개 공구인 △남양주왕숙 4공구 △하남교산 3·4공구 △공양창릉 2·5공구를 모두 착공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2026년부터 최초 입주가 가능하도록 연내 3기 신도시 5곳 지구에 1만가구 주택을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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