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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난임시술·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출산 장려책 발표…“넷째 낳으면 1천만원”
육아휴직 1년 더…아빠 출산휴가 20일까지
하재인 기자 2024-07-25 18:21:08
쌍둥이 자녀를 출산해 육아휴직 중인 GS건설 직원(왼쪽)이 배우자와 함께 출산축하선물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GS건설은 난임시술비,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제도를 보강·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난임시술비는 1회당 100만원 한도 내 5회까지 지원한다. 산후조리원 비용은 발생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출산 축하금은 기존보다 약 2배 상향한다. 출산축하선물도 마련한다.

여기에 예비부모를 위한 교육과 육아휴직 복직자를 위한 적응 교육 등의 교육제도도 신설했다.

육아 휴직 기간은 법적으로 지정된 1년에 더해 추가로 1년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배우자 출산휴가의 경우 기존 10일에서 2배 확대한 20일을 적용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사내 제도 보강, 신설 및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양립된 삶을 영위함으로써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앞서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2014년에 사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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