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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분양 완판

워크아웃 상황서 분양 호조…“데시앙 브랜드 입증”
하재인 기자 2024-07-28 15:35:07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모델하우스 전경. 태영건설

태영건설은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의 전타입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태영건설이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이다.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73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32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11월이다.

단지 분양은 지난해 10월에 시작했다. 이후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분양을 일시 중단했다. 이번 완판은 재분양 약 한 달만에 나온 성과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잔여 세대 분양에 속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데시앙 브랜드의 가치가 재입증된 것”이라며 “워크아웃 과정에 있음에도 신뢰해 준 수분양자와 조합원들에게 최고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태영건설은 5월 체결한 기업개선계획 이행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태영건설의 무상감자와 출자전환이 이사회 의결을 거쳤다.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은 올해 2월에 양산사송 데시앙, 과천 리오포레 데시앙, 용인 드마크 데시앙,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등을 준공했다. 3월에는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산-당진간 3공구’에 이어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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