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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강남 첫 리모델링 수주…서광아파트 시공사 선정

사업비 1992억 규모… 304가구→333가구로 탈바꿈
하재인 기자 2024-08-11 10:25:06
서울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후 예상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1천992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광아파트는 기존 304가구(지하 3층∼지상 20층)가 333가구(지하 7층∼지상 20층·별동 32층)로 리모델링된다. 별동 증축과 수평 증축으로 신축되는 29가구는 일반분양한다. 사업비는 1천992억 원 규모다.  

이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지역에서 처음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은 서울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과 가까운 입지 조건과 사업지 주변의 풍부한 개발 호재로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첫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리모델링 9건을 맡았다. 누적 리모델링 사업 수주 규모는 2조9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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