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추석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890억원 조기 지급

포스코이앤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 890억원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13일부터 22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을 12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70곳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기 지급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