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김성한 iM라이프 대표 “품격 있는 사회 위해 언어 중요성 인식해야”

윤경ESG포럼서…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공고 시작
이현정 기자 2024-09-05 14:36:53
iM라이프 


김성한 iM라이프 대표가 언어폭력 자정 노력을 강조하며 윤경ESG포럼에 공동대표로 합류한 뒤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iM라이프는 김성한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은 윤경ESG포럼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공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지난 2003년 국내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국내 최장수 민간 포럼이다.

김 대표는 지난 5월 공동대표로 합류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윤경ESG포럼은 지난 5월 ‘제21회 윤경CEO서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에서는 1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언어폭력 없는 사회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 대표는 당시 “언어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CEO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동성 명예대표(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는 “우리 사회에서 언어폭력이 사라지면, 행동 폭력과 성폭력 등 기타 모든 폭력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범죄가 줄어들며 우리는 범죄 없는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ESG포럼 사무국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를 진행한다.

‘언어폭력 없는 기업 선포’ 및 ‘실천 사례를 통한 인식과 문화 형성’ 등 언어폭력 예방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윤경ESG포럼 사무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산업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과 양식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사무국은 심사를 통해 인증에 선정된 기업 중 우수 기업에게 우수기업 시상과 우수사례로 기업 홍보를 제공하고, 방문 행사 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윤경CEO포럼은 평소 바른말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아나운서 김동건을 명예대사로, 우리말의 멋을 알린 멋글씨 작가(캘리그라퍼) 강병인 작가를 홍보대사로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약 80여 개 기업들이 언어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챌린지에 함께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챌린지 동참 의사를 밝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향후 2~3년내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난 영향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있다고 한다. 특히 차기 정부가 현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이어서 시행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