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 모기 발견…물림 주의 당부
2024-08-05

SK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 바로 옆에 122m짜리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린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4·5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린동 일대로 바로 옆에는 SK그룹 본사가 있는 곳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1973년 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2곳 지구(4·5지구)와 기존에 사업을 완료한 1곳 지구(3지구-1986년 사용승인)를 통합 개발한다.
기존 건물과 상업시설 등이 철거되고 용적률 1천97.32% 이하, 높이 122.7m 이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 남쪽에 820㎡ 규모의 녹지와 건물 지하 2층에는 도서관과 미술관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도 생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서린구역 제3·4·5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으로 종로 일대에 새로운 문화 인프라와 녹지 공간 확충돼 도심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대림빌딩(전 대림산업 사옥)은 용적률 985%·높이 90m 이하 업무시설로 재개발된다.
지하 8층∼지상 20층 규모의 건물에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은 2021년 정비계획이 결정됐지만 녹지와 빌딩이 어우러진 도시계획을 짠다는 시의 방향에 맞춰 전날 정비계획이 수정됐다.
광화문역에서부터 종로구청을 거쳐 대상지와 연결되는 지하 공공 보행로와 함께 지하 전시장이 생긴다. 또 대상지 남쪽 종로구청 건물 지하에는 조선시대 사복시(임금이 타는 말을 관장하는 곳) 터 전시장이, 동쪽 코리안리빌딩 지하에는 5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 들어선다.
한편, 도계위는 강서구 화곡동 강서대학교 2캠퍼스 조성 관련 안건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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